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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동화/강원도 삼척

#장호항보다 여기. 바다가 웃고 있는 곳. 강원도 삼척


# 장호항보다 여기,
바다가 웃고 있는 곳, 강원도 삼



굳이 제주도를 찾지 않아도 만나는 에메랄드 바다.
날씨가 좋다면 정말 반짝반짝 빛나는 바다를 볼 수 있다.



(그냥 지나가다가 핸드폰으로 찍음 ㅋ 나름 하트 모양으로 보이는 바위ㅋ)


바다가 웃는 모습을 본 적 있으신가??  왜인지 모르겠지만 저곳은 바다가 웃고 있다 ㅎㅎㅎㅎ




강원도 삼척.

할아버지 댁이 강원도 삼척이기 때문에 아주 어려서부터 1년에 몇 번 씩은 꼭 찾는 곳이다.

나름 이 지역에 대해 다양하게 알고 있다고 생각 했었지만 몇 년 전부터 미처 몰랐던 삼척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면서 더 숨겨진 보물은없는가 하고 살펴보는 지역이 되었다. 

동해에서는 정동진, 추암 등 여러 유명한 해수욕장이 있다. 물론 이곳도 정말 아름답고 훌륭한 곳이다. 

하지만 단점이 있다면 이미 너무 유명해져 사람이 너무 많다는 것. 


그래서 아직 알려지지 않아 사람이 적고, 한번 쯤 가보고 싶은 멋진 곳을 찾아다니게 되었다.


 그리고 발견했다.



일단 비주얼을 보면 몸이 자동으로 달려나가고 있다.
물도 깊지 않고, 해수욕장인 만큼 파도도 얌전하다.

아래 해변 영상을 올려 두었다. 참고하시길!


그리고 또 하나의 장점은 해수욕장의 백사장과 바위지형이 함께 있어 모시조개나 게를 잡을 수 있다는 것.


(어민들이 조개를 잡기 위해 조개 씨를 뿌리시는데, 그 중에 몇몇 조개가 종종 잡히는 것이다.

개인이 소소하게 몇 개씩 잡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어차피 손으로는 몇 개 잡는게 전부-, 조개잡이용 갈쿠리를 이용해 잡는 사람들 가끔 있는데 이는 불법이다. 한 번 갈쿠리를 끌 때마다 몇십마리씩 잡히기 때문. 조개도 어민분들의 소득이다.)

 


어느 정도의 분위기냐를 알려주기 위해 좀 더 근접하게 찍은 샷. 보정 1도 안들어갔고, 그냥 발로 찍었는데도 이정도 ㅋ



 그래도 설마설마 하는 분들을 위해 인물까지 들어간 샷을 찍어봤다.

저기 물에서 첨벙거리고 있는 친구들이 있다. 

구경만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만 먹으면 바다로 뛰어들면 된다. 그리고 바다로 들어가 모래 바닥을 파보면
모시조개가 하나씩 딸려나온다. 어민들이 바다에 조개 씨를 매년 뿌리기 때문에 간간히 잡힌다.
스노쿨링을 하면, 어머 여기가 어디야.

보라카이 부럽지 않은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이곳은 아직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 외부인들이 극히 적다. 몇 년 사이에 장호항에 사람이 엄청 늘어서 차가 

주말 고속도로만큼 막히는데, 이곳은 사람이 적다 못해 한산하다.


아래에서 찍은 영상은 8월 초 토요일 극성수기에 방문해서 찍은 영상이다.

사람이 얼마나 있는지 한 번 보길...ㅋㅋ


그리고 실제 자연미를 한 번 더 느껴보길....ㅋㅋ




 



자, 그래서 여기가 어디나면, 바로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문암 해수욕장 되시겠다. 문암 해변이라고도 한다.




서울-강릉-삼척의 7번 국도 하행을 타고 내려온다는 기준으로 장호항보다 위에 있다. 

그러므로 눈물 흘리며 장호항까지 갈 필요가 없음!



올해 여름엔 이곳에서 물놀이하는 모습으로 다시 만나보겠슈.




혹시 여행지에 대한 정보나, 주변 장소에 대한 궁금증이 있으면 언제든지 문의 주세요!

댓글은 공개로 부탁해요 : )